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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미음의 시(詩)

햇살 / 詩 이월주 (영상시 첨부)

by choijooly 2026. 5. 31.

 

햇살 /  이월주

 

빗방울처럼 거실 창에

매달려 있던 햇살이 틈새로 들어와

토닥토닥 내 볼을 갖고

두들기며 놀고 있네

 

알록달록 예쁜 꽃은

언제쯤 피울까

 

엄마 품에 안겨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병아리처럼

구름 한 점

 

휘젓고 가는 고니 떼

날개 짓에

하늘도 파랗게 멍들어

햇살 주워 들고 추위를 녹이고 있네.

https://youtu.be/Pls-K790-ao?si=p_2inzDOObmmku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