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천(Gachen-佳川)

전체 글1526

잘 사는 사람/법정 스님(영상글 첨부) ♥잘 사는 사람/법정 스님 ♥ ​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 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덧 없는 것이다. ​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 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 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다. 가진 만큼 행복한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이다. ​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가지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잘 살아야 한다. ​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 온다 ​ 재산은 인연으.. 2023. 4. 10.
봄날 같은 사람 / 이해인 (영상시 첨부) ♥ 봄날 같은 사람 / 이해인♥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 싱그럽게 돋아나는 봄 나물 같은 사람 온통 노랑으로 뒤덮은 개나리 같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사람 조용한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처럼 꼬옥 또 보고 싶은 사람 어두운 달밤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이 자기를 보듬는 목련같은 사람. 봄 소식들을 무수히 전해주는 봄 들녘처럼 넉넉함을 주는 그리운 사람 너무나 따스하기에 너무나 정겹기에 너무나 든든하기에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은 봄날 같은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봄날 같은 사람 - YouTube 2023. 4. 10.
감사하는 인생(人生)(영상글 첨부) ♥ 감사하는 인생(人生) ♥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채 뜨기 전에 강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둠속에서 강가를 거닐던중 그는 무언가 자루같은 것에 걸려 넘어졌습니다.넘어진 채로 자세히 보니 그건 가방이었습니다​ 호기심에 그 가방을 열어보니 돌 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그는 강가에 앉아서 가방속의 돌들을 하나씩 꺼내어 강속으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던질 때 마다 어둠 속에서 첨벙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 그는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 개의 돌을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손에 들고있는 돌멩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거 였습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 보고서 가슴을 치며 통곡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침 아침 산보객들이 모여 들어물 었습니.. 2023. 4. 8.
친구란 (영상글 첨부) ♥ 친구란 ♥ 당신이 그리움 속을 헤멜 때에 문득 그리워지는 얼굴이며 당신이 살아있을 때에 곁에 있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이 울고 있을 때 그 눈물을 닦아 줄 수 있고 당신의 환한 미소에 응답 사람이며 당신이 어디에 있건 당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으며 자기의 모든 것을 주려하는 사랑의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당신의 아픔 당신의 슬픔을 나눠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이 좌절해 있을 때 따뜻함을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당신이 홀로 길을 걷고 싶을 때 당신의 그 마음을 아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이 외로울 때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이며 짤막한 사연하냐 보내고픈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뜻하지 않.. 2023. 4. 8.
추억의향기 / 무영 배영순(영상시 첨부) ♥ 추억의향기 / 무영 배영순 ♥ 생각이 머무는 곳에 푸른 꿈을 심었던 언덕 길 따라 추억의 꽃 향기로 그윽하다 지나가는 바람결에 가슴 설레던 그리움 꼬깃꼬깃 접어 돌 틈 사이로 숨겨 놓았던 보물 찾기라도 하듯 기억의 강 따라 순박했던 마음이 맑고 깨끗하게 흘러 내린다 푸른 창공을 향해 높이 날아보자던 꿈의 날갯짓 노을의 품안에 붉게 익어갈 때 아궁 속에서 활활 타올랐던 추억들이 굴뚝 너머 하얗게 피어 오른다 #추억의 향기 무영 배영순 @ansankim - YouTube 2023. 4. 7.
삶을 무엇으로 채울까 / 용혜원(영상글 첨부) ♥ 삶을 무엇으로 채울까 / 용혜원 ♥ 아이는 태어나면서 세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울고, 쥐고, 발버둥치지요. ​ 그런데 사람들이 평생 바로 이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아십니까?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돈과 명예와 권세를 쥐려 하고, ​무언가를 이루려고 날마다 발버둥치며 살아갑니다. ​ 그러나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아놓으라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한 일을 기억하겠다고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욕심만 더해가며 사는 사람과 ​나눔의 삶을 사는 사람은 얼굴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신경질적이고, 나누며 사는 사람에게는 평안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웃음.. 2023.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