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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비타민 글(황근철의 묵상)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영상글 첨부)

by choijooly 2023. 5. 31.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운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드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 만큼...

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람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황근철의 묵상<좋은 글> 중에서--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