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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마음의 비타민 글(1)

내 멋진 친구(親舊)들에게 (영상글 첨부)

by choijooly 2026. 2. 21.

 

내 멋진 친구(親舊)들에게. 

친구(親舊)야..인생(人生)이 별거 없드라.
이래 생각하믄 이렇고.저래 생각하믄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正答)은 없더라.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뭣하고.네가 잘나 뭣하나.
어차피 한 세상(世上) 살다.한줌에 흙으로 돌아갈낀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永遠)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무엇하고,싸운들 뭐엇하나.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나이와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척 해주자. 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구(親舊)데. 그게 무슨 소용(所用)있겠나.


이왕 살다 가는 세상(世上).
그 무엇이라고  안되는것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여보게 친구(親舊)
어느덧 우리 인생(人生)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靑春) 그 좋았던 젊은 날들이
이제 석양(夕陽)에 기울었지만
고운 단풍(丹楓)이 봄 꽃보다 낫다네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歲月)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파(世波)에 밀려 육신(肉身)은

여기저기 고장(故障)도 나고
주변(周邊)의 벗들도 하나 둘씩 단풍(丹楓)이 들어
낙엽(落葉)처럼 떨어져 갈 가을 인생(人生)의 문(門)턱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歲月) 잘 견디내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까지 잘 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人生)  다시찿아
숙제(宿題)같은 인생 축제(祝祭)처럼 살아가세

남은 세월(歲月) 이제 후회(後悔)없이 살아가세나.
인생 나이 60~70이 넘으면
남(男)과 여(女) 이성(異性)의 벽(壁)은 무너지고
가는 시간(時間) 가는 순서(順序) 다 없어지네

부담(負擔)없는 좋은 친구(親舊)들 만나 말동무 하며
산(山)에도 가고 바다도 가고 마음껏 즐기다
언젠가 나를 부르면 ㅜ자연(自然)으로 흔쾌히 돌아가세나"

--故 김동길 교수의 명언--

https://youtu.be/6uQbwCb1WqE?si=Xmj2yvMGHX9H_e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