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마지도(愛馬之道) ♥
상대방(相對方)의 생각을 늘 존중(尊重)하고
배려(配慮)하는 가운데 사랑을
실천(實踐)해야 한다는 내용(內容)인
‘애마지도(愛馬之道)’는
‘장자(莊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자신(自身)이 키우는 말(馬)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육사(飼育士)가 있었다. 그는 말(馬)똥을
광주리에 직접(直接) 받아내고 말(馬)의 오줌을
큰 조개껍데기로 만든 귀(貴)한 그릇에 담아
처리(處理)할 정도(程度)로 애정(愛情)을 쏟았다.
매일(每日)같이 말(馬)의 털을 빗겨주고
좋은 사료(飼料)로 말(馬)의 배를 채워줬다.
어느 날 자신(自身)이 사랑하는 말(馬)의 등에
파리가 한 마리 앉아서 말(馬)을 괴롭히는 것을 보게됐다.
그는 손바닥으로 세게 쳐서 파리를 잡았다.
그런데 말(馬)은 사육사(飼育士)가 자신(自身)을
때린다고 생각하여 깜짝 놀라 뒷발로
사육사(飼育士)의 갈비뼈를 찼다.
결국(結局) 사육사(飼育士)는 비극(悲劇)을 맞이하게 됐다.
사육사(飼育士)가 사랑해서 한 행동(行動)이
말(馬)에게는 상처(傷處)가 된 것이다.
장자(莊子)는 이렇게 말했다.
意有所至(의유소지) :
사육사(飼育士)가 말(馬)을 사랑하는 뜻(意)은 지극(至)하였다.
愛有所亡(애유소망) :
그러나 사랑(愛)의 방식(方式)에 문제(問題 (亡)가 있었다.
可不愼邪(가불신야) :
그러니 사랑을 할 때는 신중(愼)하게 고민(苦悶)하고
또 고민(苦悶)을 해야한다.
사육사(飼育士) 의도(意圖)는 말(馬)을 괴롭히는
파리를 잡으려는 것이었지만 말(馬)은 자신(自身)을 때린
행위(行爲)로 받아들인 것이다.
물론(勿論) 사육사(飼育士) 의도(意圖)를
제대로 알지 못한 말(馬)에게도 문제(問題)가 있다.
그러나 사육사(飼育士)는 자신(自身)이 말(馬)을
사랑하는방식(方式)과 행동(行動)에 대하여
고민(苦悶)해 봤어야 했다. 사랑이 아무리 지극(至極)하더라도
상대방(相對方)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직 나만의 방법(方法)으로 표현(表現)한다면
상대방(相對方)에게 선의(善意)의 사랑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누구나 현명(賢明)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침이 없는 노력(努力)과 지혜(智慧)에 따라서
현명(賢明)해질 수는 있는 것이다.
세상만사(世上萬事)나만의 아집(我執)은 금물(禁物)이다..
[이의선낭독] 애마지도( 愛馬之道)~좋은글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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