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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마음의 비타민 글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마시게(영상글 첨부)

by choijooly 2024. 8. 29.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하늘에

두둥실 뜨는 한 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 만족하고

남의 것 탐하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불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취해 헝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군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남들은 저리 사는데...'하고

부끄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아가게

캄캄한 밤 라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삼아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가진 것 없느ᅟᅡᆫ 사람이나

휘항찬란한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잠자고,깨고, 술 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

빈손 쥐고 가는 것도 똑같지 않던가

우리가 백년을 살겠나 천년을 살겠나

 

한푼이라도 더 가지려,발버둥쳐 가져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을 써서 올라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ㅠ마져도

다 내뱉지 못하고 눈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없도록

 

허먕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 보세나

 

얼마나 좋은 셋5ᅟᅡᆼ인가

사랑을 벷풀고 살아가세 그려,

 

--<좋은 글> 중에서--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