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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마음의 비타민 글

인생길 머물다 가면서...( 벗과 친구란 )[영상글 첨부]

by choijooly 2025. 4. 5.

 

 인생길 머물다 가면서...( 벗과 친구란 ) 

 

노후에 즐겁게 산다는 것

누구보다도 우정을 함께

나눌 친구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안진의 지란지교(芝蘭之交) ''가 있듯이

벗이 가까이 있고, 오래된 친구가

많을수록 즐거운 것은 사실이다.

 

옛말에 술과 신발과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 있어 삶의 전부는 돈도 아니요,

 

지위나 권력도 아닌 상대방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말고 본연(本然)의 덕()을 가려

사귀어온 믿음의 친구가 진짜 ''이 아니겠는가?

누구나 친구는 많이 있을수록 좋겠지만,

참다운 벗은 그리 흔치않다.

 

누구나가 사회생활 속에 무수한 사람들과

친구들의 만남도 잘 유용하게 적응하면서 지내왔어도

모두 다 수용하며 만날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이제 와서는

진정으로사람 냄새가 나는

'인간관계(human relation)'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인간 수명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 했는데

요즘 세태는 90~100세를 넘어 120세까지를

바라본다니,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그것도 개개인의 능력과 경제력,

건강이 받쳐주어야 잘 살아왔다고 볼 수도 있겠다.

 

즐겁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하여간 좋은 ''의 인연은 서로가 함께 노력하며

긴 여행길에 길잡이가 되는

즐거운 '일도인생(一到人生)'이 아니겠는가.

 

'벗과 친구'?

부결자화(不結子花)는 휴요종(休要種)이요.

무의지붕(無義之朋)은 불가교(不可交).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얼마나 좋은 글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진정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불견자화는 휴요종이요 ...

꽃이 피지 않는 나무는 씨를 뿌릴 필요가 없고

不 見 子 花 休要種...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말고

무의지붕(無義之朋) 不可交...의리가 없는 친구는 사귀지말라.

의로움이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주식지우는 천개유하고 급난지붕은 일개무라.

"주식지유(酒食之友)는 천개유(千個有) 하고

급난지붕(急難之朋)은 일개무(一個無)."

 

술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친구는 천명이나 되지만

어렵고 힘들때 함께 할 친구는 한명도 없다...

아니 한 명의 진정한 친구만 있어도

그 사람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선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세 명의 친구만

남긴다면..성공한 인생이라고 하였다.

 

--<좋은 글> 중에서--

https://youtu.be/yfE9ZL11tcg?si=SQNqWjq96QTixC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