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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마음의 비타민 글

나이별 남자들의 슬픔/박태훈(영상글 첨부)

by choijooly 2025. 5. 30.

 

♥ 나이별 남자들의 슬픔/박태훈 ♥

 

물정 모르는 친구들이 있을가봐
참고 하시고 얻어 맞고
병원에 가는 일이없도록...

나이별 남자들의슬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눈탱이가 시퍼렇게 멍든남자들이
제각각 119에 실려 왔다.

이들은 5, 6, 7, 8, 90대로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병원을 찾은 이유는...
​모두 마누라에게 얻어 맞았는데
그 이유가 제 각각이다.

간호사 :(50대에게)

아저씨 어쩌다 이렇게 맞았어요?

​50대환자 :
통장좀 보여 달랬더니 그건 봐서 뭐 할거냐고
복날 개패듯 팹디다..

간호사 :(60대에게)

어쩌다
​이렇게 심하게 맞았어요?.


60대 환자:
밥좀 달랬더니 니놈
손발은 도대체 뒀다 뭐하는데 쓰는거냐고 때립디다..

간호사 :(70대에게)
어쩌다 이렇게 맞으셨어요?~

70대 환자:

마누라 화장하길래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니가 그건 알아서 뭐할 거냐고
​하면서 야구 방망이로 한방 쎄게 들어옵디다..

간호사 :(80대에게)

아이고!~ 많이도 다치셨네요~
​​쯧쯧.. 할아버지 어쩌다 이렇게 심하게 다치셨어요?

80대 환자 :
제기럴~ 난 아무 말도 안했는데..
단지 아침에 눈 떴다고..

간호사 :(90대에게)

할아버지는 요~

​90대 환자 :
자고 있는데 남들은 다 산에서 자는데
왜 방에서 여지껏 자냐며 걷어차네!

https://youtu.be/LzuCbFpOfZY?si=DmSYC-8-ePJSf5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