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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미음의 시(詩)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詩 심성보 (영상시 첨부)

by choijooly 2025. 6. 12.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詩 심성보♥


#1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꽃도 피어나기 전 가장 아프게

얼굴을 내밀고

봄이 오기 전 세상도

가장 어두운 겨울의 늪을 지난다

 

세찬 바람과 추위를 이기고 나서야

삶은 따뜻하고 맑은 햇살이 비추어진다

사람도 그와 같거늘

힘겨운 고통 뒤에서 기쁨과 환희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삶이란

흐르는 물처럼 살다 보면 평온해지고

밤하늘의 별처럼 살려고 한다면 빛날 것이고

이슬처럼 맑게 살려고 다짐하면 삶이 맑아진다

 

가슴을 열고 맑은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라

이 세상 모든 살아가는 것에는

고통의 과정과 힘겨움이 함께하는 것이

인생의 진리인 것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아파보지 않고 어떻게행복을 가질 수 있으랴.

#2

눈물겹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청춘도 피어나기 전 가장 아프게

가슴을 여미고

해가 뜨기 전 세상도

가장 어두운 새벽녘을 지난다

 

아픔과 고통을 이기고 나서야

삶은 따뜻하고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사랑도 그와 같거늘

지극한 인연 뒤

기쁨과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삶이란

고통을 이기고 살다 보면 행복이 찾아오고

강물처럼 서로 어루만지고 살다 보면

그 어떤 슬픔도 이겨 내고

푸른 하늘처럼 살려고 다짐하면 푸르고 찬란할 것이다

 

가슴을 열고 맑은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이 세상 모든 살아가는 것에는

고통의 과정과 힘겨움이 함께하는 것이

인생의 진리인 것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아파보지 않고 어떻게

삶을 살아갈 수 있으랴.

https://youtu.be/ocBUVLdFhqA?si=8XlR7G2VMC3Q_W4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