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대, 너무 애쓰지 마라!/詩 도 선 ♥
나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 줄 알았으나
인생은 그저 지나가는 것이더라.
때로는 슬픔이
나를 삼킬 듯 거대하게 밀려오고
때로는 사랑이
살며시 앉아 가슴 설레게 하여도
슬픔은 파도처럼 왔다가 사라지고
사랑은 갈매기처럼 잠시 머물다 날아가더라.
나는 내가 인생이란 바다 위에
노 젓는 조각배 정도는 되는 줄 알았으나
한 점 작은 바위섬 같은 것이더라.
가고자 하는 곳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풍파가 나를 완전히 삼키지도 못하더라.
그러니 그대 너무 두려워 말라.
그대, 너무 애쓰지 말라.
인생은 물결처럼 잔잔하게
때로는 파도처럼 격렬하게
그대 곁으로 지나간다.
순간은 그저 지나간다.
https://youtu.be/QZV-LNCTx4E?si=rJ5ZcDOwZRhTwG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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