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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미음의 시(詩)

그대, 너무 애쓰지 마라!/詩 도 선 (영상시 첨부)

by choijooly 2026. 4. 11.

 

♥ 그대, 너무 애쓰지 마라!/詩 도 선 ♥


나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 줄 알았으나
인생은 그저 지나가는 것이더라.

​때로는 슬픔이
나를 삼킬 듯 거대하게 밀려오고
때로는 사랑이
살며시 앉아 가슴 설레게 하여도

​슬픔은 파도처럼 왔다가 사라지고
사랑은 갈매기처럼 잠시 머물다 날아가더라.

​나는 내가 인생이란 바다 위에
노 젓는 조각배 정도는 되는 줄 알았으나
한 점 작은 바위섬 같은 것이더라.

​가고자 하는 곳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풍파가 나를 완전히 삼키지도 못하더라.
그러니 그대 너무 두려워 말라.

그대, 너무 애쓰지 말라.

​인생은 물결처럼 잔잔하게
때로는 파도처럼 격렬하게
그대 곁으로 지나간다.
순간은 그저 지나간다.

https://youtu.be/QZV-LNCTx4E?si=rJ5ZcDOwZRhTwG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