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마음/수향 임영심♥
높으면 높은 만큼 그대로
넓으면 넓은 대로 그대로
깊으먼 깊은 대로 그대로
우리는 가고 있다
무주치는 그대에게
미소를 보내고 있다
그 높이에
가슴 조려도
그 넓이에
허전해도
그 깊이에
절망스러워도
보내는 미소가 다르듯
받는 웃음 또한
다른 빛이다
나의 마음
너의 마음
우리 모두의 마음
내가 너를 부르듯
네가 나를 부를 때
손 끝만 닿아도
터질듯한
웃음을 안고
모두는 달려간다
어제처럼
오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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