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애틋한 사랑/김재식 ♥
만나면 손잡고 영화 보고
웃고 떠들며 밥 먹고 애정표현 하는 것.
이런 것만이 사랑이라 생각했어
그런데 말이야.
이것만이 사랑은 아닌 것 같더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주 볼 수는 없어도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
전화하면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루하루가 기쁨으로 가득 찬,
그런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애틋한 사랑이더라.
졸린 눈을 비비며
힘겹게 일어난 아침.
내 이름을 부르는
그 사람의 문자 하나에
기분이 좋아졌다.
행복, 뭐 별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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