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천(Gachen-佳川)
김현수의 마음의 글

괜 찮니 /김현수 (영상글 첨부)

by choijooly 2023. 4. 18.

 

♥ 괜 찮니 /김현수 ♥

 

세상을 살아가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꼭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랬어?

이 말속에 죄책감과 책임감의 뜻이 담겨있고

 

그랬어? 라며

그 상황이 궁금해서

꼬치꼬치 캐묻고 따지게 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말하기 곤란한 일일수도 있지만

거북한 마음이 들어

더 이상 말하지 않고 피하게 됩니다

 

반면 괜찮니?

괜찮은 거지? 이 말속에는

걱정되는 정겨운 마음과 인정이 담겨있기에

 

듣는 사람에게는

큰 위로와 함께

새로운 용기를 주게 됩니다

물론 왜 그랬어? 하고 물어 볼수는 있습니다

 

다만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도 있기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의 앞날을 걱정해 주는

 

관찮니?

괜찮은 거지? 라는 말이

그래도 듣는 사람에게는

훨씬 더 좋은 큰 위로와 희망이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장사가 잘 되는 거로

알고 있던 누군가가

갑자기 가게를 폐업했을 때

 

잘 되는 가게를

왜 폐업했어? 라고 묻는 말보다는

가게 폐업하고

괜 찮니? 괜 찮은 거지? 라고 말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는 마음의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말이 됩니다

 

가게가 겉 보기에는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당사자에겐 어렵게 어렵게 운영했던

빛 좋은 개살구 였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배려의 말은 아주 어렵고

아주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나 라면?

나 였다면?“:하고 생각해 보면

쉽게 나올 수 있는

사소한 말에 불과합니댜

 

이왕 하는 말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말

 

상대방의 마음을 헤하려

편안하게 해 주는 말

어떤가요 ?:

 

괜 찮니?”:

괜 찮은 거지?

힘 들지 않아?

 

--김현수의 마음의 글<좋은 글> 중에서--

[ 좋은 글 ] ( 304 ) 괜 찮니 /김현수 Are you okay / Kim Hyun su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