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덕총람)8.주요인물(主要人物)-13) 인물(人物)-德純17世-錫彦- 錫九-起全-光璧-光玉-光岳17世[12]

8. 주요인물(主要人物)

13)인 물(人物)-[12]

 

ㅇ덕순(德純17世)

초 휘는 덕보(德寶)이고 자는 여숙(汝淑)이며 호는 덕암(德庵)이다. 남다른

성품을 타고나 가문의 법도를 받들어 세상에 떨쳤고 어려서 부터 학문 연구의 방법을

알아 외면적인 학문에 전념하지 않았다. 부모를 섬김에 자식의 도리를 다 하였고

정성스론 음식으로 봉양하고 부모의 뜻을 순순히 받들었다. 형제의 우애가 돈독하여

그 화목함이 늙을 때 까지 변함이 없었고 겸손과 공손으로 사람을 대하니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굳게 전원을 지키며 자호를 덕암(德庵)이라 하여 몸소 덕을

실천하는 증표로 삼았고 오직 자질(子姪)들의 교육에 전념하면서 일생을 마치니

사람들이 덕암거사(德庵居士)라고 하였다.(세헌록)

(주)최덕순(崔德純) : 해정공 최수강의 햔손

 

ㅇ석언(錫彦17世)

자는 방서(邦瑞)이다. 의숙공 최강의 현손이고 최진숭공(崔震嵩公)의

자인데 수(壽)로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이다.(족보)

 

ㅇ석구(17世)

자는 우서(禹瑞)이고 호는 쳥연(淸淵)이며 의숙공 최강의 현손이고 최유박공

(崔由礡公)의 자이다. 서법(書法)에 능하였으며 특히 진체(晉體:중국왕희지의

글씨쳬)와 촉체(蜀體:원나라 趙孟ㅇ 글씨체)를 잘 썼다.(족보)

 

 

ㅇ기전(起全 17世)

자는 중초(仲初) 호는 제월당(霽月堂)인데 통덕랑공 푀흥호의 현손이다.

문장과 학행으로써 세인이 추중하였으며 저서에 행편(行篇)과

오동잠(梧桐箴:좌우명) 이 있는데 모두 사람이 행해야 할 도리와 이치를 다룬내용이다

.(고성지) 

ㅇ광벽(光璧17世)

자는 공헌(公獻)이며 호는 운엄(雲厂)이다.공은 인재공 최현(訒齋公崔睍)의

6세 손이고 송호공(松湖公) 최수인(崔壽仁)의 둘째 아들이다.

공은 어릴때부터 천성이 단정순후하고 침착하여 가르침을 받으면 글 재주가

날로 향상하였다. 1754년 영조 30년 갑술에 백형(崔光玉). 중형(崔光岳),

3형제가 생원시에 급제하니 남이 칭송하기를“ 3련벽(三聯璧)”이라 하였다.

 

1759년 영조 35년 기묘에 대과(大科)에 급제하니 그 때 연령이 32살이였다.

곧 벼슬을 받아 입시하니 왕이 교시하기를 위인 됨이 정상하다하고 시장원

춘방(春坊)을 명하고 3년이나 시강원 설서(說書:正7品官.왕세자의 글 선생)가

되었다. 1762년 임오에 사도세저가 비명에 가니 공은 벼슬을 버리고 귀향하여

두문불출하다가, 그 후 주서(注書) 벼슬을 받아 입시하니 왕이 또 교시하기를

주서(注書:正7品官)는 순실(淳實)하가하고 장락주부로 전근시켰다가 다시

사헌부 지평(正5品官)을 제수 하였다. 수백건의 상소문을 올려 왕이 자중자애

할 것을 역설하였다. 이로 인하여 또 사간원 정언(正言)에 제수되고 곧 장령

(掌令:正4品官)이 되었다.이듬해 만경 현감으로 전근되어 학문을 일으키고

백성의 고역을 덜어주니 모두가 가뻐하였다. 경자년에 다시 군자 정에

임명되었으나 모부인 상중에 있었음으로 부임치 못하였다.

 

정조가 1777년(정유) 왕위에 오르자 장령에 임명하고 곧 통정대부 돈녕부

도정에 임명되었다.1784년 갑진에 공조참의 다음해에 풍천 부사가 되어

충성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전염병을 훌륭하게 퇴치하였다.

1789년 기유에 가선대부에 배수 되었고 도총부 부총관, 병조참판이 되고,

1791년 신해에 승정원 죄승지(正3品官)로 제수되었으나

고향에서 부임하지 않으니 경질 되었다.

 

이 때부터 공은 벼슬에 뜻을 버리고 창산별야(昌山別野)에 이우정(二友亭)을

짓고 자호(自號)를 “雲厂”이라 하였으니 이는 요산요수(樂山樂水)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말년에 고성에 가서 선산을 수봉하다가 별세하였다.

1996년 8월, 문조 김종길(聞詔 金宗吉)이 찬(撰)한 공의 신도비를

해평면 해평리에 세우고 운엄사(雲厂祠)란 사당을 지어 배향하고 있다.

이 사당의 앞 문액은 숭조문(崇祖門)이며 문액은 이우문(李友門)이라하였다.

(세헌록. 현지확인)

 

ㅇ광옥(光玉 17世)

생부는 수인(壽仁)이고 자는 백온(佰溫)이며 호는 청사(晴沙)이다.

문장 행의가 저명하였고 진사시에 급제하였다. 인제공 최현(訒齋公崔睍)의

6세 손인데 육위당 영정(六韡堂影禎)이 해평 종가에 모셔저 있다

(해평파보) 

 

ㅇ광악(光岳 17世)

자는 중진(仲鎭)이고 호는 창소(蒼巢)이다. 생원시와 진사시를 동시에

급제하였다. 지행(志行)과 문학으로서 사우(士友)들의 추앙을 받았다.

인재공 최현(崔睍)의 6세손인데 육위당 영정(六韡堂影禎)이

해평 종가에 모셔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