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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미음의 시(詩)

가늠할 수 없는 거리/이정하 (영상시 첨부)

by choijooly 2024. 11. 13.

 

♥ 가늠할 수 없는 거리‘이정하 ♥


가까운 것 같아도
사실,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겠습니까.

그대와 나 사이,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겠습니까.

가늠할 수 없는 그 거리,

그대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오늘은 아픔이기도 합니다.

나는 왜 그리운 것,
갖고픈 것을 멀리 두어야만 하는지…

가늠할 수 없는 거리 -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