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하지 말아야 할 8가지 세 번째 이야기(영상글 첨부)

 

 

♥나이가 들수록 하지 말아야 할 8가지 세 번째 이야기♥

 

첫 번째 : 나를 알아 주고

남들이 나를 따른다면 즐겁지만

남들이 나를 알지 못해

나를 받들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그 사람이

우둔해서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내가 모르는 스스로의

부족함 때문일 때가 더 많다

누군가 나를 몰라준다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더욱 증진해나가는

동력으로 삼으면 된다

 

진정한 공부라는 것은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이를 원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며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마음을 갖추는데 있다

 

두 번째 :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데까지

떨어졌을 때에는

위를 올려다보는 대신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해야 한다

 

그것만이 가장 힘든 시기를

가장 빨리 벗어나게 해 주는 “힘”이다

 

세 번째 : 위대함이란 처음부터

남다른 데에서 타고난 것도 아니다

단지 하루하루 쌓아가는 데에서

더디게 완성되는 것이다

하루를 마치고 나면

혼자 앉아 자신의 하루를 돌아다보라

 

한사람의 위대함이란

이런 일상적이고 짧은 순간에

자기가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한

복기(復棋)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네 번째 : 눈과 귀로 배웠으면

몸에 새겨 익히고

 

몸에 새겼으면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

 

다섯 번째 : 모든 해석에서

“나”를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며

어떤 가르침을 얻었으면

 

어떻게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섯 번째 : 나이가 들어서

어떤 이룸에 도달했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사람들은 흔히경천(輕淺)한

경박하고 얄팍한 행동을 하게된다

무릇 생각한 바가 있으면

잠시도 머뭇거림이 없이글을 쓰려고 한다

 

다 쓰고 나면 그 주장이

온전한지 편벽한지 따짐 없이

아무에게나 보여주며

스스로 아끼고 기뻐하며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부족함만을 알리는 꼴이 된다

 

일곱 번째 : 남을 사랑하는 데

친해지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인자함을 돌이켜보라

남을 다스리는데

다스려지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지혜를 돌이켜보라

남을 예로서 대하는데 화답하지 않으면

자신의 공경하는 태도를 돌이켜보라

 

세상사 문제라는 것이

깨우쳐서 이해 못 하고

녹여서 소화 못 할 것이 없거늘

때로 막히어 통하지 않는 것이 있으면

자신의 조급한 태도에 대해서 돌이켜보라

행하였는데 얻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내 것이 아닌 저것을

탐하고자했던 마음은 아닌지

돌이켜보라

 

여덟 번째 :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 싶은

욕심을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올바른 배움이 먼저 있어야 한다

권력을 가지려고 출세하여

이름을 떨친다는 것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로지 올바른 도리를

널리 퍼뜨리고자 함에

알려지게 되는 소소한 이름이면 충분하다

 

출세를 위한 공부는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인생을 낭비하는 노력을

공부로 착각하지 말라

이런자는 합격해도 합격하지 못해도

마찬가지이다

 

합격하면 부패한 관리가 될 것이고

합격하지 못하면

헛된 인생만 낭비하는 것이 된다

 

--정약용<명언 좋은 글> 중에서--

https://youtu.be/JDFSk3nUrlo?si=ZsW3mGqLEVx3RDh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