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70 잘 사는 사람/법정 스님(영상글 첨부) ♥잘 사는 사람/법정 스님 ♥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 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덧 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 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 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다. 가진 만큼 행복한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이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가지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 온다 재산은 인연으.. 2023. 4. 10. 봄날 같은 사람 / 이해인 (영상시 첨부) ♥ 봄날 같은 사람 / 이해인♥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 싱그럽게 돋아나는 봄 나물 같은 사람 온통 노랑으로 뒤덮은 개나리 같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사람 조용한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처럼 꼬옥 또 보고 싶은 사람 어두운 달밤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이 자기를 보듬는 목련같은 사람. 봄 소식들을 무수히 전해주는 봄 들녘처럼 넉넉함을 주는 그리운 사람 너무나 따스하기에 너무나 정겹기에 너무나 든든하기에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은 봄날 같은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봄날 같은 사람 - YouTube 2023. 4. 10. 감사하는 인생(人生)(영상글 첨부) ♥ 감사하는 인생(人生) ♥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채 뜨기 전에 강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둠속에서 강가를 거닐던중 그는 무언가 자루같은 것에 걸려 넘어졌습니다.넘어진 채로 자세히 보니 그건 가방이었습니다 호기심에 그 가방을 열어보니 돌 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그는 강가에 앉아서 가방속의 돌들을 하나씩 꺼내어 강속으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던질 때 마다 어둠 속에서 첨벙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 그는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 개의 돌을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손에 들고있는 돌멩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거 였습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 보고서 가슴을 치며 통곡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침 아침 산보객들이 모여 들어물 었습니.. 2023. 4. 8. 친구란 (영상글 첨부) ♥ 친구란 ♥ 당신이 그리움 속을 헤멜 때에 문득 그리워지는 얼굴이며 당신이 살아있을 때에 곁에 있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이 울고 있을 때 그 눈물을 닦아 줄 수 있고 당신의 환한 미소에 응답 사람이며 당신이 어디에 있건 당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으며 자기의 모든 것을 주려하는 사랑의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당신의 아픔 당신의 슬픔을 나눠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이 좌절해 있을 때 따뜻함을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당신이 홀로 길을 걷고 싶을 때 당신의 그 마음을 아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이 외로울 때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이며 짤막한 사연하냐 보내고픈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뜻하지 않.. 2023. 4. 8. 추억의향기 / 무영 배영순(영상시 첨부) ♥ 추억의향기 / 무영 배영순 ♥ 생각이 머무는 곳에 푸른 꿈을 심었던 언덕 길 따라 추억의 꽃 향기로 그윽하다 지나가는 바람결에 가슴 설레던 그리움 꼬깃꼬깃 접어 돌 틈 사이로 숨겨 놓았던 보물 찾기라도 하듯 기억의 강 따라 순박했던 마음이 맑고 깨끗하게 흘러 내린다 푸른 창공을 향해 높이 날아보자던 꿈의 날갯짓 노을의 품안에 붉게 익어갈 때 아궁 속에서 활활 타올랐던 추억들이 굴뚝 너머 하얗게 피어 오른다 #추억의 향기 무영 배영순 @ansankim - YouTube 2023. 4. 7. 삶을 무엇으로 채울까 / 용혜원(영상글 첨부) ♥ 삶을 무엇으로 채울까 / 용혜원 ♥ 아이는 태어나면서 세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울고, 쥐고, 발버둥치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평생 바로 이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아십니까?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돈과 명예와 권세를 쥐려 하고, 무언가를 이루려고 날마다 발버둥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아놓으라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한 일을 기억하겠다고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욕심만 더해가며 사는 사람과 나눔의 삶을 사는 사람은 얼굴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신경질적이고, 나누며 사는 사람에게는 평안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웃음.. 2023. 4. 7.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2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