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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마음의 비타민 글903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영상글 첨부) ♥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내 사랑 듬뿍 받는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뜨자 마자 당신이 보고 싶어 물끄러미 전화기만 쳐다보는 바보 같은 내가 있어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 당신을 위해 맘을 넉넉히 비워두고 기다리는 하염없는 내가 있어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당신이 힘들 때마다 외로울 때마다 울고 싶을 때마다 안아주려고 팔 길이 매일 매일 재어보는 모자란 내가 있어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무심한 당신으로 인해 금새 울고 금새 슬퍼져도 따뜻한 손 한번 내밀어 웃어주면 서운한 맘 잊어버리고 금방 베시시 웃는 천치 같은 내가 있어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끼니는 잘 챙겨 먹었는지 맛난 음식을 먹을 때면 당신과 꼭 다시 와야지 하고 다짐하는 단순한 내가 있어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당신이.. 2023. 6. 27.
생각만큼 늙는다! (영상글 첨부) ♥ 생각만큼 늙는다! ♥ 당신은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만큼 늙는 것입니다. 노년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 길입니다. 어느 지인의 말처럼30년은 멋모르고 살고, 30년은 가족을 위해 살고, 이제 남은 시간들은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의 여정 중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입니다. 세월을 살아 오면서 연륜이 쌓이고, 비우는 법도 배우고, 너그러움과 배려도 알 수 있는 나이, 이제 담담한 마음으로 삶의 여백을 채울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고마움을 알고, 감사함을 알고, 소중함을 알고, 빈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고 천국이 바로 내가 사는 이 세상에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왕복표가 없는 인생 한번가면 다시는 못 올 인생 늦게나마 나의 삶을 멋지게 채색할 수.. 2023. 6. 26.
침묵하는 연습 / 유 안진 (영상글 첨부) ♥ 침묵하는 연습 / 유 안진 ♥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 비게 하는가 ?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 가고 싶다 내 안의 설익은 생각을 담아 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 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도 하지않고 무시해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 침묵하는 연습 / 유안진 - .. 2023. 6. 26.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영상글 첨부)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 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2023. 6. 24.
내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영상글 첨부) ♥ 내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하리라.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 졸이며 그렇게 사는 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 ​-- 중에서-- 내 향기로운 삶을 위.. 2023. 6. 23.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영상글 첨부) ♥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이 나이만큼 오는거예요 후두득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 사랑하는 이는 내가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사람도 나를 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만큼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 2023.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