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비타민 글919 진실한 마음을 주는 사람(영상글 첨부) ♥진실한 마음을 주는 사람♥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사는 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 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 2023. 11. 15. 작은사랑 큰 행복 (영상글 첨부) ♥ 작은사랑 큰 행복 ♥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굳이 크고 거창함이 아닐지라도 나의 마음에 담겨있는 진실을 모두 보여 줄 수만 있어도 참 행복하겠습니다. 한톨의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려 수많은 결실을 맺듯이 우리의 작은 사랑 하나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생활에 힘겨움이 찾아들고 사랑의 그리움이 아픔으로 우리들의 삶과 인생에 거센 바람을..거룩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비어 있는 커피잔의 빈 공간이 아쉬워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훗날 우리의 사랑은 아주 작은 점 하나 만큼의 아쉬움도 남지 않을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그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내가 더 그.. 2023. 11. 15.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영상글 첨부)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잔에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다른 한 잔은 비워져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라는 것이요, 후자는 '순진' 이라는 것이죠. 순수라는 놈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으니, 깨끗함 그 자체이고요. 순진은 비어 있으므로, 그 안에 순수처럼 깨끗한 물이 담길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순수'와 '순진'에 대한 글을 보내왔습니다. 순수의 사전적 의미는 '잡것의 섞임이 없는 것',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진'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 꾸밈이 없이 순박하고 참되다',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함 입니다. 그런데 보내온 글이 사전적 정.. 2023. 11. 14.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영상글 첨부)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사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마음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 중에서-- (6) 커피처.. 2023. 11. 14. 늙어서도 행복(幸福) 하게 잘 사는 법(영상글 첨부) ♥ 늙어서도 행복(幸福) 하게 잘 사는 법 ♥ 늙어서 돈이 부족(不足)하여도, 부자(富者)가 아니어도, 인생(人生)에서 행복(幸福)을 잃지않고 살아 가려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비법(秘法)이 몇가지 있다. "첫번째 " 분노(憤怒)를 참아야 한다 . 사람 나이 칠십세(七十歲)가 넘으면 버럭 버럭 화(火)를 내는건, 건강(健康)에 백해 무익(百害無益)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의학(韓醫學) 저널(journal)에서 발표(發表)된 연구(硏究)에 따르면, 화(火)를 자주 내고 분쟁(紛爭)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수명(壽命)이 짧아진다고 한다. 또한 늙어서 분노(憤怒)를 참지 못하고 자주 화(火)를 내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을수록 곱게 익어간다는 소.. 2023. 11. 13.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황정순(영상글 첨부) ♥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황정순 ♥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었으면 좋겠어 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난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 체조시킬 거야 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하겠지 우리의 가는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반짝일 때 나는 당신의 이마에 오래 입맞춤하고 싶어 사람들이 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 아주 부드러운 죽으로 우리의 아침 식사를 준비할 거야 이를테면 쇠고기 꼭꼭 다져넣고 파릇한 야채 띄워 야채죽으로 하지 깔깔한 입 안이 솜사탕 문 듯 할 거야 이 때 나직히 모짜르트를 울려 놓아야지 아주 연한 헤.. 2023. 11. 13.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