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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비타민 글(황근철의 묵상)47

우리는 길 떠나는 나그네 인생 (영상글 첨부) ♥ 우리는 길 떠나는 나그네 인생 ♥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림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 할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 못하고 이해 못하고 비판하면서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인데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 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을 걸어 닫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 2023. 6. 14.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영상글 첨부) ♥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살아가는데 꼭 기분을 좋게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라기 보다 그냥 떠 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부를 묻고, 기끔 요즘 살기가 어떠냐고 흘르가는 말처럼 건네도 어쩐지 부담이 없고 괜시리 마음이 솔깃,끌리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 주어서도 아닌데 언제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 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음을 내려놓고 싶고 감춤없이 내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부터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그사람은 내 눈물의 가치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그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 빛 보다 고.. 2023. 6. 12.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벌 얻었으니 그만이고(영상글 첨부)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벌 얻었으니 그만이고♥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벌 얻었으니 그만이고 빈손으로 태어나 이만큼 채웠으니 그만 이련만 부귀 공명 꿈을 꾸고 권세 영광을 누리려니 세상만사가 다 헛되이 보이지 않는가...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새털 구름 만큼이나 포근하고 매미 울음만큼이나 시원할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욕심을 비워내면 살아 볼만 한 세상인데... 투명한 햇살 가슴에 퍼 담으면 세상이 환해 보이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우면 오늘 하루도 즐거워지는 것을... 마지막 죽음 낭떠러지 생각한 들 만사가 다 수포로 돌아가고... 그간의 나의 생도 한낱 불티 되어 허공에 날릴 것인데... 비우고 또 비워 여유를 두어 마음의 자유를 누려보자. 삶의 참 자유를 찾아보자. 자연이 나에게 전하는 속.. 2023. 6. 12.
부부중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날때(영상글 첨부) ♥부부중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날때♥ “가는자”가 “남은자”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짧다 “여보 미안해” 이 말속에는 참 많은 뜻을 내포한다 세상의 많은 짐을 맡겨 놓고 가는 것이 미안 할수도 있다 함께 살아 오면서 좀 더 잘 해 주지 못한 것이. 그 동안 마음 아프게 한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특히 자녀들을 모주 남겨 놓고 가는 것이 미안 할 것이다 왜 떠나는 사람은 남은 사람 에게 “미안하다 용서 해 달라”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온 것을,뒤늦게 나마 깨달았기 때문 일 것이다 이제 비로소 참된 의미를 깨달았는데 먼저 떠나는 것이 미안 할 것이다 만약 나의 배우자가 시한부 1개월의 삶이 남았다고 상상해 보자 내가 배우자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 떠나는 .. 2023. 6. 10.
삶이란 그런 것이다. (영상글 첨부) ♥ 삶이란 그런 것이다.♥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고 내일을 희망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습관처럼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산다. 삶이 너무나 힘들어도 세월은 위로해주지 않는다. 버거운 짐을 내리지도 못하고 끝없이 지고가야는데 어깨가 무너져내린다. 한없이 삶에 속아 희망에 속아도 희망을 바라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린다. 낭떠러지인가 싶으면 오를 곳을 찾아 헤메이고 암흑인가 싶으면 빛을 찾아 한없이 뛰어야 한다. 죽음의 끝이 다가와도 애절하게 삶에 부질없는 연민을 갖는다. 산처럼 쌓아 둔 재물도 호사스런 명예도 모두 벗어 놓은 채. 언젠가 우리는 그렇게 그렇게 떠나야 한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없는.. --황근철의 묵상 중에서-- 삶이란 그런 것이다 - YouTube 2023. 6. 10.
나에게 이야기하기/이어령(영상글 첨부) ♥ 나에게 이야기하기/이어령 ♥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 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 주므로 너무 고집 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 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 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 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살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 할 수 있으므로 --.. 202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