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 적 (史蹟) 1) 고 적(古蹟) ㅇ 굴등바위(窟巖)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육영재(育英齋) 뒤에 있다. 길이가 100발이나 되고 높이가 8~9척이 된다. 모양은 마치 성문 같다.처음 들어갈 때는 몸을 구부려야 하나 점점 들어가면 설 수가 있고 깊이 들어가면 그 높이를 알 수가 없으나 누구도 끝까지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환여승람.고성지. 고성문화재 총서.소가야의 숨결) ㅇ 담티진터(담峙陣墟) 고성군 구만면 당산과 개천면 청광 경계 고개인데 임란 때 최소호공 (崔蘇湖公)균(均)이 진을 치고 석축을 쌓던 곳으로 그둘레가 약 10리 이다.자호(自號)를 풍운(風雲)이라는 깃발을 세우고 세 줄(三列)로 잪단 횃불을 밝혀 많은 군사로 가장하여 응전하니 적이 감히 핍박해 오지 못하였다. (환여승람.고성지.소가야의 숨결) ㅇ 당산쌍정(堂山雙亭)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 당산 앞에 있다. 가선대부 첨지 중추부사공인 전주최씨 광섭(光燮)이 집 앞에 나무를 심고 날마다 그 밑에서 시를 읊었다. 몇 해 후 다른 곳으로 이사하였고 지금은 나무 몇 그루만 남아있다. (소가야의 숨결) (주) 촤광섭(崔光燮 19世) : 찰방공 최지노(崔振虎)의 6세 손 ㅇ 사장(射場) 고성군 하이면 사곡리에 있다. 전주최씨 통덕랑공 최홍호의 7 세손인 선전 관과 강령(康翎) 현감을 지낸 상악공(祥岳)과 아들 하동 부사공 섭(涉), 손자 부사과공(副司果) 선열(璿烈) 3대가 활을 쏘던 곳이다. (고성문화재총서.소가야의 숨결) (주) 강령현(康翎縣) : 지금의 경기도 옹진군 ㅇ 의성 터(義城墟) 고성군 구만면 낙동 마을 앞에 조그마한 독산(獨山)이 있는데 이 독산 봉우리에 의성 터(義城墟)가 있다.지금은 대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매실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큰 구덩이로 되어 있었던 이 의성터는 경작등으로 자연히 매립되어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전주최씨 시조 문성공 휘 아(阿)의 11세손인 균공(均)과 게공( ) 그리고 강공(堈) 3형제가 이곳 곤계봉 아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모두 기상이 비범하고 자라서는 유행이 갖추어져서 모든 면에 밝지 않는것이 없었다. 특히 소계공 강(堈)은 무과 급제후 한 동안 이곳에서 말도 달리고 활도 쏘면서 무예를 닦던 곳인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소계공이 창의 할 것을 주장하자 백형 소호공도 동참하여 자제와 가정(家丁)을 훈독하고 향병 수백명과 함께 창의 하였던 곳인데 후세인들이 이곳을 의병을 일으킨 성 터라고 하여 "의성 터 (義城墟)" 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의성 터는 구만동(지금의 구만면)일원에 침입하였던 왜군을 물리치고 담티 재에 방어벽을 쌓아 항전할 수 있었던 터전이 되었다. 그러나 1597년 정유재란 때왜적이 그 해 7월에 갑자기 구만동으로 쳐들어 와서 이 독산(獨山)의 의성 터에 방루(防壘)를 구축하는 것을 소호,소게 양공이 이를 쳐부수고적을 남김없이 주살시켰던 곳으로 지금도소공,소계 양선조의 숨결이 생생하게 요동치는 듯 하다. 소계공의 10세손인 계강공 영렬(桂岡公永烈)은 문집에서「 창의하신 성터에는 대나무 푸르지만 오랑캐 몰려 올 때 막아내신 장사일세, 천고의 굳은 절개 대처럼 변함없고 한결같은 단심으로 그 맹약 지켜냈소.(義城 竹 綠深深風雨當年壯士 臨竹不變兮千古節壯盟應星一丹心」라 읊고 있어 의성 터(義城墟)를 실증하고 있다. (계강집. 최성림) ㅇ 황산수정(皇山樹亭) 고성군 하이면 사곡리에 있다. 반석이 층대를 이루어 수십명이 놀수가 있고 예장나무(樟木) 8~9 그루가 둘러 있는데 그 둘레는 수십 발이 되며 그 연대를 알 수가 없다. 전주최씨 통덕랑공 흥호(興虎)의 8세손인 남호공 최익(南湖公 崔瀷)이 시를 욾던 곳인데 지금도 보호되고 있다. (고성지. 고성문화재총서. 소가야의 숨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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