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기억에 남아 웃고있는 당신은 / 용혜원 ♥
내 기억에 남아
웃고 있는 당신은
나 모르는 사이에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흘러
몇 발자국씩
몇 발자국씩 멀어졌는데
사철 푸른 소나무는
언제든 하는 같은 그늘이 되고
이리도 선명하게 다가옴은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한순간 아무런 의미도 없는 듯
돌아섰는데
이리도 내 기억에 남아
웃고 있는 당신은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어짜할 수 없는
그리움이라는 말에
우리 인생이
참 많이 담겨 있네요
자식 걱정 살림 걱정에
그리움은 사치라 믿으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멀어질수록
그 기억은 더 맑게 살아나
우리 마음을 적십니다
우리가 놓친 건
사람이 아니라
우리 삶의 가장 뜨거웠던
한 조각이었는 지도 몰라요
인연은 흉터가 아닌
무늬로 남는 법이니
지금 떠오르는
그 미소를 당신이
이 세월을 잘 버텨왔다는
따뜻한 위로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선명해 지는 추억하나
가슴에 품고 계신가요?
그리움이 남았다는 건
마음이 여전히
따뜻하다는 증거예요
억지로 잊으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마음 한구석에
작은방 하나 내어주고
가끔 떠 오를 때마다
“고마웠어”라고 웃으며
인사해 주세요
오늘밤 당신을 찾아온
소중한 얼굴은 누구인가요?
차마 전하지 못한 그 진심을
이곳에 나직이 남겨주세요.
당신의 소중한 구독과 마음이 모여
감성 소풍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https://youtu.be/PZGzoIDb4fg?si=0wsL1Ai-rc2HgV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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