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길/정목스님 ♥
오늘 저 먼길을 가기위해
당신의 눈 빛이 필요합니다.
내 사랑 너무 깊어 병들고
가야할 길은
마른 자작나무 가지처럼
뚝뚝 소리내어 꺾어집니다.
오늘 바람부는 세상
바람속을 헤메며
길나서기 위해 다가가지는
불신한 그 님이라도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오늘 바람부는 세상
바람속을 헤메며
길 나서기 위해 다가가지는
불심한 그 님이라도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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