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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Gachen-佳川)
미음의 시(詩)

벌써 봄날이네 / 김인숙 (영상시 첨부)

by choijooly 2024. 3. 31.

 

♥ 벌써 봄날이네 / 김인숙♥

 

춥다 춥다 해도
개나리는 피었다

춥다 춥다 해도
진달래도 피었다

세월은 하도 빨라서
목련이 벌써 피었다 지려한다

바쁜 세상 사는 동안
어느덧 봄

꽃샘바람 새초롬한 눈으로
홀겨 보아도
봄기운에 노곤노곤
살얼음이 녹는다

벌써 봄날이네 / 김인숙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