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주요인물(主要人物)-13) 인물(人物)-孝良7世-以湜8世-以淮 -以漢-潤身 9世[2]

8. 주요인물(主要人物)

13)인 물(人物)-[2]

 

ㅇ효량(孝良 7世)

 

안렴사공 최용생(崔龍生)의 5세손이며 판서공 최득경(崔得逕)의 차자이다.

5대조인 최용생(崔龍生)이 경상도 안렴사를 지내다가 뒤에 사천으로 정주

하였기 때문에 자손들이 사천시 정동면 풍정리에 살게 되었는데, 공은 전주시

수곡면 자매실로 옮겨 사셨다.세조조 문과에 급제하고 단종복위의 난을 평정하여

정란공신(靖難功臣)에 책록되어 증 병조참판이다. 자는 륜이다. 조선(祖先)에 대한

사모함을 기리기 위gi여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호판공 최정(崔涏)의 옛 집 터에

갑신년(1764) 8월, 재실을 짓고 편액을 걸어 내현재(內見齋)라 하고 음력 10월

15일에 제향하고 있다.

 

진양지에는"내현재가 진주의 서쪽 두양리에 있으니 참판공 최효량(崔孝良)이하

8世 최륜(崔崙), 9世 최영견(崔永甄),10世 최정(崔涏),11世 최기연(崔琦衍),

최기변(崔琦抃),최기필(崔琦弼),최기준(崔琦準)제공(諸公)의분암(墳庵)이다.

후손 최주국공(崔柱國公)이 기문을 찬술하였다." 라고 하였다.

(진양지. 세헌록)

 

 ㅇ 이식(以湜 8世) 

 

문과 급제하고 군수이다. 진주에서 함안군 산인면 안인리로 이주하였으며

묘는 안인리에 있다고 하나 실전으로 옥산재 경내에 설단 향사한다.

진양지에서는 “응교공 최수지(崔水智)의 장자인 군수공 최이식(崔以湜)이 아직도

강주에 있더니 이때에 와서 선공(先公)을 따라 해평에 반이(搬移)코자 하여

낙동강에 이르러서 구풍을 만났다. 회오리 바람 때문에 강을 건너지 못하자

군수공 최이식(崔以湜)은 친명(親命)이라 이르고,감히 단념하지 못하여 왔다가는

다시 가기를 3번이나 하였는데 풍랑이 처음과 같으므로 마침내

건너지 못하고 그쳤다.“ 라고기록하고 있다. (진양자. 고성지)

(주)최이식(崔以湜) : 안렴사공 최용생(崔龍生)의 6세손

 

ㅇ 이회(以淮 8世) 

 

검재공 최수지(崔水智)의 차자이다.선교랑(종6품) 사복시주부(종6품)를

지냈다.손인 정간공 최현(崔晛)의 귀로증 통훈대부 통례원 좌통례(정3품)이다

.(세헌록)

 

ㅇ 이한(以漢 8世)

 

검재공 최수지(崔水智)의 4자이고 정주교수(定州敎授 : 종6품)이다.

자 초응룡공의 귀로 중 참판이다.(세헌록) 

 

ㅇ 윤신(潤身 9世) 

 

검재공 최수지(崔水智)의 손이며 문과 군수공 최이식(崔以湜)의 차자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첨사경력(僉使經歷)을 거쳐 김해 도호부사(종3품)를

지냈고 증손 최균과 최강 양공의 훈공으로 가선대부 병조참판에 증직 되었다.

경력(經歷:종4품)으로 있을 때 매계 조위(梅溪曹偉)와 더불어 점필재 김종직

(佔畢齋金宗直)선생을 배종하여 영남루에 모여 노닐 때 선생이 시를 지어

공을 칭송하였고 김해 도호부사로 있을 때 함허정(涵虛亭)을 지으니 좌의정

어세겸(魚世謙)이 정명(亭名)을 짓고 탁영 김문민공 일손

(濯纓金文愍公馹孫)이 기문을 지었다.

 

동국여지승람 및 김해읍지에서는“ 함허정이 연자루 북쪽에

있는데 연산군 4년 무오(1498)에 부사 최윤신공(崔潤身公)이 짓고 호계(虎溪)

의 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정자를 지으니 물은 맑고

깊었도다.“라 하였다.그리고 김일손(金馹孫)의 기문에서 ”부사 최후(崔候)는

대단한 재간을 갖추었다.이미 연자루(燕子樓)를 중수하였고 옛 문물을 빛나게

꾸미면서 쓰임새가 부족함이 없도다. 천지가 고요하여 바람도 자고 달도 밝아서

물이 하늘인가 하늘이 물인가 어세겸(魚世謙)이 이름을 함허정(涵虛亭)이라

불렀으니 최후(崔候)의 풍류 또한 비상함을 알리로다.“라 하였다.

 

조남명 식(曹南冥植)의 기(記)에 이르기를 “분성(盆城. 김해의 옛 이름)의

함허정에 모여 다섯 밤을 놀다가 그치니 비록 슬왕각(膝王閣:중국강서성

南昌에 있는 집으로 유명하다)의 모임이나 죽림 7현의 놀이가 이것보다 더

나음이 없으리라.“ 하였다

.

창원 대도호부사 계림 관은 박홍미(鷄林灌隱朴弘美), 정박원(鄭璞園).

염수 허염(髥須許焱), 동래부사 명연 류여각(明淵柳汝恪),지부 김건수

(知府金建銖)등 제공들이 함허정의 승경에 도취된 시를 남기고 있다.

김해 지리지에는“ 함허정은 지금의 동상동 연화사 자리에 있었던 정자인데

이곳의 연꽃에 이슬을 머금고 피어있는 아름다운 모습은 퍽 시적이었다.“ 고

하였다.(김해읍지. 세헌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