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주요인물(主要人物)-13) 인물(人物)- 深 10世-弘儉 -云哲11世 -晛-[4]

8. 주요인물(主要人物)

13)인 물(人物)-[4]

 

ㅇ 심(深10 世)

자는 태원(太源)이며 호는 송암(松庵)이다. 공은 빽씨공 최해(崔海)를 따라

박송당(朴松堂) 문하에서 수학하여 학문을 익히고 두문구지(杜門求志)하였다.

공은 자상하고 공손하며 신묵(愼默)하였으며 언색을 높이거나 희, 노의 감정을

나타내는 일이 없었다. 어릴 때 몸을 다쳐 평생 문밖을 모르고 자녀교육에

전념하였다. 아들 현(晛)과 손자 산휘 양공의 훈공으로 증 의정부 촤참찬 겸

의금부사이다.(세헌록)

(주) 최 심(崔深): 건재공 최수지의 증손

ㅇ홍 검(弘儉10 世)

무과에 급제하여훈련원 판사이며 선무원종 공신에 녹훈되었다.

(해평파보.최우갑)

(주)최홍검(崔弘儉): 송정공 최응룡(崔應龍)의 자

 

ㅇ운철(云哲11世)

 

한성 우윤공 최담(崔潭)의 3자이다.쌍충실기에서는 공이 구만면 소대 곤계룡 아래에

집터를 정하고 터를 닦는데, 시주 나운 스님이 말하기를 " 상량시를 놓치지만 않는다면

틀림없이 당대에 기특한 두 아들을 얻으리라." 함으로 그때를 물었던 바 " 내일 쇠 갓을

쓴 계집아이가 남쪽에서 올 것인데 그 때라." 하였다.

과연 이튿날 한 계집아이가 쇠솥뚜껑을 이고 오자 기이한ㅁ 일이라 때를 맞추어

상량을 하였다. 그러자 아들 삼형제를 두니 장자는 균이고 증이조판서 시호는 의민이며,

차자는 통덕랑 게이고 계자는 강이며 증 병조판서 시호는 의숙이다.

아들인 균과 강 양공의 훈공으로 증 형조판서 겸 지의금부사이다.(세헌록)

 

ㅇ 현 (晛 11世)

 

자는 계승(季昇)이고 호는 인재(訒齋)이다. 공은 해평 입향조인 최수지공

(崔水智公)의 현손이며 명종 18년(1563) 6월 10일 에 선산군 해평면

송산재(松山齋)에서 최심공(崔深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족보와 인재문집해제(訒齋文集解題)를 보면 어릴 적부터 뛰어남이 남달랐다.

어릴 때에는 가훈을 쫒차 수기치신(修己治身 : 자기 몸을 닦고 다스림)의

도리를 다 하였다. 드디어 선조 3년, 8살 때에는 배움에 뜻을 세워 두곡

고응척(杜谷高應陟)에게 나아가 수학하여 배움을 숭상하였다. 9살에 벌써

시를 지어 칭찬을 받았으며 20살에 김학봉(金鶴峰),정한강(鄭寒岡)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학문과 문장이 뛰어나 세상에서추증하였다.

25살에 영천시(榮川試)에 발해(發解)되고 선조 21년 무자(1588) 26살에

사마시에 함격하여 생원이 되고 선조 26년 계사(1593)에 군자감 참봉을

제수 받았으나 나아가지 아니하고, 선조 31년 무술(1598)에는 건원릉

(태조릉) 참봉이 되고 선조 39년 병오(1606)에는 증광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다음해에 예문관검열(藝文舘檢閱)에 천거되고 선조 41년에는 예문관 검열,

사간원설서, 사간원 정연을 임명받고이어서 동지사 서장관(冬至使書狀官)

으로 연경에 가서 명나라 황제로부터 대학연의와 소대전칙을 특사 받고

돌아왔다. 광해 2년에 경술(1610)에는 사헌부 지평, 실록청 겸 춘추를 배하였고,

이어 평안도 암행어사의 명을 받아 서정(西征)하여 관서록(關西錄)을 써서

복명하였다. 61살 되던 인조원년(1623) 3월에 인조반정이 되자 홍문관

수찬을 임명받고 이어 홍문관 교리,홍문관 응교, 성균관 사예(司藝), 사준시정

(司遵寺正). 의정부 사인(舍人), 시헌부 집의, 성균관 사성, 시강원 보덕(司憲府

執義成均館司成侍講院輔德)등을 임명 받았다.

이듬헤에는 체부종사관,지제교 춘추관, 의정부 사인(体府從事官知製敎春秋館

議政府舍人)을 임명 받고, 이괄의 난에 독전어사를 임명받아 유공한 바 있어

통정대부첨지중추부사에 특승되었으나 사양하였다. 이어 병조참지,승정원 동부

승지(兵曹參知承政院同副承旨)와 사간원 대사간, 지제교(司諫院大司諫知製敎)

등을 배하였다. 인조 3년에는 형조, 예조참의, 성균관대사성 부제학이 되었다.

이듬해에는 대사성 겸 승문원 부제조, 승정원 좌부승지(大司成兼承文院副製調

承政院左副承旨)를 거쳐 강원도 관찰사가 되었다.

 

1640년 6월 4일에 별세하니 향년 78세이며, 왕께서 예조좌랑 장응일(張應一)을

보내서 치제케 하였다.아들 산휘(山輝)의 참훈(參勳)으로 증 순충보조공신 자헌대부

예조판서 겸 지경연의금부춘추관사,동지성균관사, 홍문관 제학, 완성군(贈純忠

輔祚功臣資憲大夫禮曹判書兼知經筵義禁府春秋館事同知成均館事弘文館提學完城君)에

봉하였다. 숙종 33년 정해(1707)에 고향 사람들이 송산서원(松山書院 )을세우고

송정공 최응룡과 병향하였다. 이후 철종 때 홍문관, 예문관 대제학,송정대부 의정부

좌찬성으로 추증되고,고종 11년(1874) 갑술에 정간(定簡)의 시호가 내렸다.

저서는 동국통감과 일선지(一善誌)가 있고 문집 12권이 있다. (세헌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