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가 / 詩 정랑 김소향 ♥
차가운 공가가 채 가시지 않는
이른 새벽
인ㅁ의 쾌적한 벌판을 달립니다
싱그럽게 불어오는 바람이
볼을 간지럽히듯
시기한 햇살이
부드헙게 창문을 노크합니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 향
바람결에 나부끼는 커튼 자락
아장아장
허락 없이 꼬리 치는 아지랑이
그리움이 서성이는
순백의 창가에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와 풀잎의 속삭임
아직 끝나지 않는 나의 노래
https://youtu.be/Mc1nmh99-_0?si=zdZHhfj8n6F-W9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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