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주요인물(主要人物 - 10) 충의(忠義)-扈-興虎-振虎-角虎-禮淑-士烈 [3]

8. 주요인물(主要人物)

10)충 의(忠義- (3)

 

ㅇ호(滬12世)

자는 극현(克見)이며 호는 형덕(亨德)이다. 공은 판서공 최득경의 6세손이며 군수공

최기변(崔琦抃)의 장자이다. 공은 선조 12년 기묘(1579)에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의

본댁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총명했으며 장성해서는 기상이 아주 컸다.

부모에 대한 효성도 지극했으며 형제간의 우애 또한 돈독하여 세상에서 칭찬을

받았고,중년이 되어서 문예에 능통하여 문무를 겸비하였다.

천계(天啓)원년 계해 (1623)에 정시과(廷試科)에 장원급제하고 이듬해 10월에

선무랑(宣務郞:從6品),내자시주부(內資侍主簿:從6品)등을 거쳐 사헌부감찰(司憲府

監察 :正6品)로 옮겼는데 직무수행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었다고 한다.

외직으로 나가서는 흥덕(전북고창군내) 현감(從6品)을 지냈다.

광해의 난정(亂政(을 보다 못해 관직을 버리고 다시는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인조 갑자년(1624) 역신 이괄(逆臣 李适)이 난을 일으켜 대궐을 범하자

공은 병든 몸으로 말을 달려 왕을 알현(謁見)하고 공주로 행어(幸御)하시게 하니

왕이 크게 가상(嘉尙)하였다.(진양지)

 

ㅇ흥호(興虎13世)

자는 문중(文仲)이며 의민공 최균(崔均)의 큰 아들이고 통덕랑

(通德郞)이다.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우 진호공(振虎公)과 함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의숙공 강(堈) 형제분의 창의군 막하에 있으면서 군무를 정돈하고

군량미를 수송하였다. 위급한 형세를 막기 위해 흙과 돌 등으로 진지를 쌓아

조금의 실책도 없었으니, 특히 함안.웅천.진주.사천 등지의 왜적을 여러번에

걸쳐 토벌하여 승리하는 전과를 올려 원종공신(原從功臣)의 참열에 올랐다.

송와 강황(松窩姜璜)이 글로서 칭찬하여 말하기를 “형제 모두가 가히 나라에는

충성하고 부모에는 효도했다.“라 하였다.⌌임진왜란이 평정된 후에 나라안에는

무예를 숭상하는 풍토가 있었으나,아우인 진호공(振虎公)과 함께 덕천서원에서

오로지 유학을 숭상하고 수학에 전념하였다.⌟라고 청금록(靑衿錄)에 실려있다.

그리고 여러 선비들과 읊조린 시집이 있다.(고성지)

 

ㅇ진호(振虎  13世)

자는 병숙(炳叔)이며 의민공 최균의 막내 아들이다.자라면서 글을 잘 지었고

지략이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버지께서 의병을 일으켜 적을 토벌

하였는데, 공은 약관의 나이로 망우당 곽재우의 군영을 따라 병사를 모우고

군량미를 조달하여 많은 공적이 있었다. 김응남과 함께 산청을 점거하고 있던

적을 공격하여 목을 베고 사로잡는데 공로가 있었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져

원종공신(原從功臣)에 녹훈되였으며 봉사(奉事)에 임명되고, 뒤에 김천도

찰방을 배수하였으나 취임하지 아니하고 같은 고을의 선비들과 학문을

강론하면서 산천을 유람하기도 하였다.(환여승람.고성지)

ㅇ 각호(角虎 13世)

 

공은 임란공신이고 첨지충주부사이다. 힘으로 능히 범을 잡을 수 있는

장사엿고 의협심이 강하여 의사(義士)다운 기절(氣節)이 있었다.

임진왜란때에는 백부 의민공, 계부 의숙공의 휘하 군관으로 매번 적진에서

격전하여 말 위에서 치돌(馳突)하니 종일토록 싸워도 의기(義氣)가 더욱

장 하였다.(족보)

(주)최각호(崔角虎) : 소연공 최게(崔게 土自)의 자

 

ㅇ예숙(禮淑 16世)

 

효자 최세창(崔世昌)의 증손으로 영조조 군자참봉(軍資參奉)인데

무신의 변(戊申의 變)을 당하여 그 세 아들인 차일(次日), 준명(俊明), 준업(俊業)

3 공은곤양군수 우하형과 함게 창의하여 적을 만나 공을 세워 증 공조좌랑이다

(고성지)

 

ㅇ사열(士烈 22世)

자는 사근(士根)이며 호는 만정(晩靜)이다. 태산북두(泰山北斗)와 같은 강경한

기질로서 한 때 전라도 전봉준(全琫準)을 도와 보국안민의 항일 구국투쟁을

하다가 실패하자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기도 하였다.(향교습유록)

(주)최사열(崔士烈) : 의숙공 최강의 후이고 최병한공(崔秉翰公)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