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 편지57 영혼을 울리는 노래 [25.05.07 (수)] 영혼을 울리는 노래'음악교육을받아 본 적이 없는 친구들이 어떻게저런 영혼을 울리는 노래를 할 수 있을까?'게다가 몹시 가난한 마을이어서 아이들이 학교엔다니지 못하지만,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공동체가하나를 이루면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그 미션트립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그러면서 가슴 뛰는 꿈을 품게 했다.'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음악학교를 세우고 싶다.'- 임다미의 《더 히어로》 중에서 -* 음악은 태초의 언어입니다.아기들은 배운 적 없지만 엄마와 눈 맞추며옹알이로 노래를 합니다. 그 멜로디와 표정을 보면천사와도 같습니다. 말을 하기 전 노래로 의사소통을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모두 노래입니다.새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 저마다 자기만의아름다운 소리로 영혼을 울립니다.오늘도 많.. 2025. 5. 7. 급발진을 경계하라[25.05.06 (화)] 급발진을 경계하라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면오히려 방해가 될 때가 많습니다.지나치게 서두르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지지요.그런 태도는 마음을 열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오히려 깊은 이해를 가로막을 뿐이지요.자연스럽게 자라나야 하는 생각이 있고,또 시간을 들여야 떠오르는 생각도있습니다. 매번 작은 발걸음을내디뎌야 진정한 배움에이를 수 있습니다.-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의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중에서 -*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친 것을 경계하는 말입니다.엉뚱한 방향으로 너무 열심히 하다 보면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쳐 후회하게 됩니다.너무 서두르는 것도, 급발진도 조심해야 합니다.뜻하지 않는 결과에 큰 화를 겪게 됩니다.깊이 호흡하며 잠시 숨 고르기를 할 때오히려 길이 보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5. 5. 6. '사슴 같은 눈'으로 바뀌었다[25.05.05 (월)] '사슴 같은 눈'으로 바뀌었다실제로 얼굴빛이 달라진다.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그러니얼굴빛이 바뀐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누구라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비유적으로,어떤 이는 들것에 실려 상담실에 들어갔고어떤 이는 성난 코뿔소처럼 펄펄 뛰며들어갔다. 그런 이가 비포애프터처럼으스러진 뼈를 추슬러 걸어 나왔고사슴 같은 눈으로 순하게 나왔다.-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 중에서 -* 이 글은 저자의 남편 이명수님이아내 정혜신님의 치유 현장을 오래도록 지켜보고 나서,책머리에 쓴 단상의 한 대목입니다. 치유 상담 후, 얼굴빛이달라져 나온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그 비결은'공감'입니다. 마음을 알아주었을 때 노기 서렸던그들의 눈이 순하디 순한 사슴 같은 눈이되었다는 글에 크게 공감합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5. 5. 5. 위대한 작가들의 운동법[25.05.02 (금)] 위대한 작가들의 운동법육체적 생활과지적 생활은 별개의 얼굴이 아니다.뛰어난 문학가들, 특히 오랜 세월 위대한 작가로불려온 대가들에게는 풍부한 운동 경험이 있다.그들에게 육체는 가장 훌륭한 소재였다. 그들이몸을 움직일 때마다 소재는 다양해졌고,인물은 풍부해졌으며, 문체는살아있는 생명을 누렸다.-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적 생활의 즐거움》 중에서 -* 위대한 작가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정신이 고갈되고 마음이 피폐해지면 거의 예외 없이숲으로 자연으로 나섰습니다. 자연이 그들에게는 무한한영감의 제공처였고 영혼이 숨 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산책은 그들이 다시 펜을 잡게 하는 원동력이되었습니다. 산책은 몸을 쓰는 활동입니다.몸뿐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풍부하게만드는 최고의 운동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5. 5. 2. 비 내리는 밤[25.05.01 (목)] 비 내리는 밤나는 비를 맞고비는 나를 맞고비 내리는 밤길을 걸어서라도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참으로 설레는 일이다밤새 내내내 귓가에 내리는 빗소리비 내리는 밤은비가 나를 불러 같이 비 맞자고 한다- 소강석의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에 실린시 〈비〉 (전문)에서 -* 비가 내리면땅도 나뭇잎도 사람도 촉촉해집니다.함께 비를 맞으면 하나가 됩니다.비 내리는 밤이면 생각나는 사람,곁에 없어도 마음은 달려갑니다.하나로 젖습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5. 5. 1. 기분 좋은 피로감[25.04.30 (수)] 기분 좋은 피로감기분 좋은 피로감배우고, 일하고, 운동하며하루를 보내고 나면 잠자리에 들 무렵에는피로가 몰려올 것이다.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증거다. 그 기분 좋은 피로감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당장 큰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잠자리에 들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점검해 보라.- 다리우스 포루의 《세네카의 오늘 수업》 중에서 -* 피로감도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지쳐 쓰러지게 만드는 피로감이 있는가 하면기분 좋은 피로감으로 밥맛도 좋고, 꿀잠을 자게만드는 피로감도 있습니다.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고밤에 잠이 쏟아지는 피로감은 달콤하기까지 합니다.간밤에 달콤한 잠을 자지 못했다면 그날 하루를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더 배우고, 더 일하고,더 운동하며 알차.. 2025. 4. 30.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